제주도 숙소, 호텔 추천 가성비 호텔

안녕하세요. 제주도 4~5성급 호텔들 중 가격대비 만족도가 높았던 곳들을 골라 추천해 드릴께요

제주도 물가가 비싸다 하지만 적어도 제주의 호텔들 만큼은 다른 지역에 비해 가성비 좋은 곳들이 많은것 같아요.

 

 

 

메종 글래드 (5성급)

연동에 위치해 있구요. 1981년에 영업을 시작한 오랜 전통이 있는 호텔이에요.

500객 객실이 있는 큰 호텔이라 주말이면 여행객과 도민들 할것 없이 찾는 사람이 많은 편입니다.

한식뷔페 삼다정은 높은 음식 퀄리티로 유명해서 도민들의 외식 및 결혼식 장소로도 인기가 많아요.

공항에서 10분 거리의 신제주 중심가에 자리잡고 있어 접근성이 매우 좋고

오래된 건물임에도 객실 방음이 잘되는 편입니다.

객실은 스텐다드룸의 경우 호텔의 역사를 보전한다는 느낌으로 빈티지하게 꾸며져 있고 

디럭스룸은 블랙과 우드로 모던하게 꾸며져 있어요 

5성급 호텔답게 침구는 아주 안락하고 편안해서 마음에 들었습니다. 

1층 로비에서 '글래드 베딩' 이란 이름으로 상품을 판매할 정도로 침구에 있어서는 자부심을 갖고 있는 호텔이에요.

어메니티도 자체 제품을 사용하고 있는데요 요즘 대부분의 4~5성급 호텔들처럼 메종글래드도 에코캠페인의 일환으로 

칫솔 등의 개인 위생용품은 객실에 구비 되어있지 않습니다. 

* 넷플리스 무료 이용 가능 

 

 

 

 

 

신라스테이 제주 (4성급)

연동에 위치해 있어요. 호텔 신라의 새로운 브랜드인 신라스테이는 기존 신라호텔보다 모던하고 캐쥬얼한 

느낌을 살린 4성급 호텔이에요. 디럭스룸은 스탠다드룸과 객실 구성은 거의 같지만 

고층에 위치하고 있어 객실 방향에 따라 바다와 한라산 조망이 가능한게 특징입니다.

다만 비슷한 높이의 고층 건물들이 빼곡하게 들어선 시내 한복판 인지라 디럭스룸에서도 시원한 전망을 기대하긴 어려워요

신라스테이 제주의 장점 중 하나는 1층 로비인데요. 

라운지바나 카페처럼 잘 정돈되어 있어서 북적거리는 공간이 아닌 쉬며 앉아 있기에 좋은 조용하고 편안한 분위기를 자랑합니다. 

룸 컨디션을 보자면 심플하고 밝은 톤의 인테리어가 돋보였고 침구는 신라호텔 수준의 퀄리티로 준비되어 있어 만족스러웠습니다. 

어메니티는 아베다를 사용하고 있고 4성급임에도 전객실에 욕조가 있어 여행으로 쌓인 피로를 풀기에 좋았어요. 

 

 

 

 

 

휘슬락 호텔 (4~5성급)

탑동에 위치해 있고요. 제주시내권의 가성비 오션뷰 호텔이라 할 수 있는 곳으로 5~6만원대의 숙박이 가능한 곳이에요

공항 근처 저렴한 바닷가 호텔에 묵고 싶은 분들께 추천하고 싶은 곳입니다. 

호텔 주변 식당이나 편의시설의 접근성도 좋은 편이에요

전 객실에 발코니가 딸려있고 티테이블도 있어서 바다를 보며 여유를 즐기기에도 정말 좋아요

욕조는 없지만 꽤 널찍한 샤워룸이 있고 이곳 역시 에코프렌들리 호텔이나 객실 내 1회 용품 어매니티는 제공되지 않습니다.

비교적 신축 호텔이어서 객실 방음도 잘 되고 노후감이 느껴지지 않고 룸 컨디션도 대체적으로 만족해요

 

 

 

 

그라벨호텔 (4성급)

외도동에 위치해 있어요. 공항에서 15분 거리에 있는 오션뷰 호텔로 저렴한 가격에도 여러 면에서 상당히 퀄리티가 만족스러워요.

애월, 한림 등의 서부 여행을 할 때 추천드리고 싶은 숙소에요. 

공항과 가까우면서도 제주도심의 교통체증으로부터 완전히 자유로울 수 있는 이상적인 입지를 자랑해요

룸 컨디션은 모던한 인테리어에 베드가 쾌적했고 정돈도 깔끔해요. 

어메니티는 자체제품을 사용하고 있는데 그냥그냥..이에요

 

 

 

 

 

롯데시티호텔 (4성급)

연동에 위치해 있구요. 공항에서 차로 5분 거리임과 동시에 신제주 번화가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뚜벅이들에게도 더 없이 좋은 입지의 숙소에요.

한  동안 제주도내 최고층 건물 타이틀을 유지해왔던 곳으로 

21층까지 이어지는 객실에서는 객실타입에 따라 제주바다, 공항, 한라산, 제주 시내 등을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어요

여기 카페 뷰가 정말 멋진데요. 한쪽으로는 제주시내와 바다를, 다른 한쪽으로는 한라산을 볼 수 있는

특별한 레스토랑으로 호텔 조식을 신청하면 이 곳에서 식사를 할 수 있습니다.

조식이 메뉴도 다양하고 퀄리티도 좋은 편이라 이곳에서 묵으신다면 조식 드시길 추천드려요

룸 컨디션도 나무랄데 없이 쾌적했고요. 청소 상태도 나쁘지 않은것 같아요

 

 

 

 

 

제주 칼호텔 (5성급)

대한항공에 자회사 호텔로 공항에서 15분 거리인 제주 원도심에 위치해 있어요.

고층에서 바라보는 한라산 뷰가 정말 매력적이고 뚜렷한 장,단점을 갖고 있는 호텔인데요

1974년에 오픈한 제주 칼호텔은 그 당시 일본인 관광객 수요를 겨냥해 지어진 호텔이라는걸 욕실에 들어가면 알수 있는데요

일본스타일의 깊은 욕조와 엄청난 수압의 샤워기가 구비되어 있고 지금 5성급 호텔에 있어선 안될것 같은 느낌의 욕실이에요

또한 객실간 방음이 거의 되지 않아 소리에 민감하신 분들께는 투숙을 권장드리기 힘들어요..

침구는 꽤 만족스러운 편이었지만 침대 머리맡에 전기 콘센트가 전혀 없는것도 불편한 요소네요

이런 단점들에도 불구하고 추천할 수 있는 이유로는 고기국수거리, 동문재래시장을 비롯해

수많은 제주 원도심의 찐맛집들을 걸어서 갈 수 있다는 점!

대한항공 마일리지를 이용해 숙박과 식사를 할수 있다는 점!

항공사 계열의 호텔이라 직원들의 친절도가 최상이라는 점!

고퀄의 조식과 최고 수준의 한식당, 중식당 뷔페를 보유하고 있다는 점이 되겠습니다.

 

 

 

 

 

라마다시티호텔 (4성급)

조천읍에 위치해 있어요. 공항에서 차로 45분 거리에 있는 함덕 해수욕장은 제주도에서 

가장 번화한 해수욕장으로 아름다운 바다 덕분에 관광객과 도민 할것 없이 1년 내내 많은 인파로 붐비는 곳이에요

해변가 가까이에 위치한 호텔들은 뷰는 훌륭하지만 밤 늦게까지 올라오는 소음을 견뎌야 하는게 치명적인 단점인데요.

라마다호텔은 해수욕장에서 도보10분 정도 떨어진 곳에 있어서 소음으로 부터 완전히 자유롭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비교적 최근에 지어져 좋은 컨디션을 자랑하는 4성급 호텔이고 1박 5~6만원대의 숙박이 가능해요

최대 장점은 가격대비 넓고 쾌적한 객실 사이즈이고요.

디럭스 룸은 객실마다 조망은 다르지만 탁트인 시야의 발코니도 있어 참 좋아요

욕실에 치약 칫솔은 구비되어 있지 않아요. 도보 10분 거리 이내에 많은 맛집과 상업시설들이 있기 때문에

뚜벅이 여행객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숙소 입니다.